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꺠달음과 성찰의 시간
2018-10-07 01:39:33

 멀고 긴 여행에 돌아와 자리잡은 고향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8개월이 되갑니다.

첫 직장  도서관에서   책과 지내며 아이들에게 추천도서들을 선정 해주며 독서교실을 운영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작정 시작한 봉사활동  이였지요..  여름의 절정에 시작된 독서코치 강좌  . 첫 시간 부터  김창화 대표님의 강의는  저의 가슴속에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화살들로 명중 되가고  었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의  책 읽어주기와 독서지도에 대한 생각들이  얼마나 얄팍하고 편협 되었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많이 배웠습니다.

과제로 내주신  두편의 다큐멘터리는 저에게  깨달음과 성찰의 시간 그 자체 였습니다.

감정코치 , 아이의 감정을 읽고 상처받지 않게  격려 해주며 행동하도록 코치 해주는  그런 부모는 결코 아니였습니다.  아니 경쟁의 테두리 안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뒤질새라 다그치며 결과만을 중시하던 , 평가목표로 아이들을 힘들게 한 엄마 였던거 같습니다. 

읽기 혁명 역시  많은 감동과 깨달음의 시간 이였습니다 .결정적 시기와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지나쳐버린 둘째에게 미안함은 영원히 부채로 남을것 입니다.  그날 저녁 아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붙였습니다. 다큐멘터리속의 노숙자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줬던 책 " 그리스인 조르바"를 동봉하면서..

행동하지 않는것은 깨달음이 아니라고요 !

   얼마동안의 외국생활에서 보고  느낀 그들의 책읽기 문화는 정말 우리의 생활문화와 다름을 영어학교의 엣세이 와 저널소재에서 조차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책문화는 전보다 많이 변해 가는듯 합니다. 군 ,면 단위 까지 공공 도서관이 멋지게 지어져 있고 제가 봉사활동 다니는 시골 학교도서관 에도 조금씩 이나마 신간이 구비되어져 있더군요. 아마 앞으로 책읽기 문화는 더 확산 되리라 믿습니다.  

  무덥던 여름의 절정에 시작된 충남 도서관 45기 독서 코치 강좌가 오늘로 끝나고   곧, 이 고장의 실력있는 독서지도 선생님들의  제대로 된 독서교육이 이지역 아이들에게 시작 되리라 믿습니다.   이강좌를 열어 주신 충남 도서관 담당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먼길 오셔서 열강 해주신 김창화 대표님 최재영 교육팀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쩔수 없는 생물학적 나이에 조금은 둔감해진 저에게 젊은 열기로 수료식 날까지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준 정수연 ,박성인,  공진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 진정한 독서 지도사의 길을 찾아 함께 공부 하셨던 충남 45기 모든 분들의  열정이 성화의 불꽃 처럼 타오를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충남 45기 Wan H Cho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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